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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의원 "비도시지역 9곳 모두 3년 만에 출산율 1/3 급감"
윤준호 의원 "2018년 경기·강원·전북·경남 '1.0 미만'" "2016년 대비 2018년 출산율 제주·경남지역 큰 폭 감소" "농업 종사자 출산율 증가 추세, 임업·어업 감소 폭 두드러져"
기사입력: 2019/10/18 [23:02]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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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비(非)도시지역 업종별 출산율 현황 총괄표(자료: 건강보험공단)  © 김용숙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0월 18일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비(非)도시지역 9곳 모두 출산율이 감소한 가운데 농업·어업·임업·축산업 중 농업 이외의 종사자 출산율이 감소세롤 보인다"라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준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도시지역의 2016년 대비 2018년 출산율은 0.5명 내외로 32~36%가량 감소했다. 가장 적게 감소한 지역은 강원도(-0.44명, -32%)였고 가장 급속한 출산율 감소 지역은 경남(-0.57명, -36.5%)과 제주(-0.61명, -36.1%)였다.
  

▲ 바(非)도시지역 출산율 현황(단위: 명) 자료: 건강보험공단  © 김용숙 기자

 

9개 비도시지역 중 2018년 출산율이 '1명 미만'인 지역은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4곳이었다.

 

농업·어업·임업·축산업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어업 종사자 출산율만 유일하게 감소(-0.59명)했고 강원도에서는 어업(-0.45명)과 임업(-1.16명), 전라북도는 농업(-0.44명)과 임업(-1.16명), 경상남도는 축산업(-0.20명)에서 감소했다.
 
농업 종사자의 출산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북도(0.80명)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출산율이 1명 이상이었다. 출산율이 감소한 곳은 전북(-0.44명)이 유일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출산율이 증가했다.
 

▲ 비(非)도시지역 농업종사자 출산율 현황(단위: 명) 자료: 건강보험공단  © 김용숙 기자


어업 종사자 출산율은 전남·경북·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명 미만이었다. 농업이나 임업, 축산업에 비해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충북과 전북의 경우 2018년 출산율이 0명이었다. 또한,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2016년 대비 2018년 출산율이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경상북도(-1.13명)였다.

 

▲ 비(非)도시지역 어업 종사자 출산율 현황(단위: 명) 자료: 건강보험공단  © 김용숙 기자


임업 종사자의 경우 모든 지역에서 2018년 출산율이 1명 이상이었다. 적게는 1.07명(충북)에서 많게는 2.56명(제주)이었다. 경기, 충남, 경남, 제주 이외 모든 지역에서 임업 종사자 출산율이 줄어들긴 했지만, 농업, 어업, 축산업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 비(非)도시지역 임업 종사자 출산율 현황(단위: 명) 자료: 건강보험공단  © 김용숙 기자

 

축산업 종사자의 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강원·충북·경남이었다. 2016년 대비 감소 폭은 충북(-1.00명)에서 가장 컸으며 충남·경남(각 –0.20명), 전북(-1.14명)에서도 감소했다. 특히 경남지역 축산업 종사자의 출산율은 2016년 0.59명에서 2017년 0.75명, 2018년 0.39명으로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 비(非)도시지역 축산업 종사자 출산율 현황(단위: 명) 출처: 건강보험공단  © 김용숙 기자

 

▲ 윤준호 국회의원  © 김용숙 기자

 윤준호 의원은 "저출산 원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려 했다. 최근 3년 만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비도시지역의 평균 33% 이상 출산율 감소라는 부분은 매우 위협적이다. 지방소멸의 급속한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비도시지역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운데, 지역별·업종별 분석을 통한 대안 마련은 중요한 접점이 될 수 있다"라고 자료의 의의를 설명한 뒤 ""농업 종사자 출산율은 올라가고 있지만, 임업과 축산업, 특히 어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져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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