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 개교식 © 월드스타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 주최, 서울시 후원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 및 업종,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이 9월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교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가 합작해 개발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은 집합이론 교육과 개별 실습교육, 워크숍 등 1일 2시간씩 총 6주간 집중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해 예비 소상공인 등 서울시민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
2019년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은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성동구 등에서 열리며 총교육자는 이론교육 200명, 실습교육 200명 수준으로 진행한다. 2020년에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론교육은 △고객관리 △고객을 사로잡는 진열기법 △SNS 마케팅 △기업가정신 △소상공인 팀빌딩 등으로 구성되며 집합교육은 실습과정으로 미용,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선물포장 4개 업종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명장들이 3~6회에 걸쳐 직접 노하우를 전수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매출 극대화를 위한 경영기법 이수와 함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한도가 상향되는 특전 등을 누릴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들은 소상공인연합회 전화 신청(1522-0500) 또는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공지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 월드스타
|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9월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울 소상공인 명품대학 교육의 적극적인 협력 추진과 함께 서울시가 추진 중인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유급병가 지원', '제로페이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 시책에 대한 공동 협력의 뜻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 서울신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이 소상공인들에게 진정한 명품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며 "성공한 혁신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유명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소상공인들의 혁신 의지를 북돋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