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O)는 국내 공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첫 연수에 들어간다.
이번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협력각서(MOC)' 체결에 따른 첫 사업으로, 대한민국에서 IB교육 관련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연수는 8월 3일~8월 5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열리며, IB본부에서 인증하는 강사 5명이 방한하고 제주교육청과 대구교육청 관내 교원 등 약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온라인 연수를 통해 사전 연수를 마쳤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향후 IB학교에서 교육활동을 담당한다.
연수에서 교사들은 IB교육에 관한 기본 철학과 수업 운영 및 학생평가 등 학교 교육 활동 전체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 세계 각지에 흩어진 IB교육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방법도 듣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IB본부 주관 공식 워크숍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에서 하는 IB교육 관련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정착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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