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소속 28명으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 봉사단」은 7월 22일~7월 27일까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의 후원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천생연분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올해로 7회째인 농촌봉사활동은 농촌의 논농사 및 밭농사 일손 돕기뿐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 및 어르신 안마 봉사 등을 하며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눔축산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촌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학생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의료봉사활동, 축산물 나눔 행사 등 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천생연분마을 최경호 위원장은 "농촌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대학생 농촌봉사단이 와서 어렵고 고된 일도 마다치 않고 열심히 해주어서 매우 고맙고 기특하다"라며 "학생들과 후원해주신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고려대학교 외에도 경상대학교 축산학부 학생 16명도 모집 공모를 통해 선발되어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남 김해‧하동‧진주 지역 농촌을 찾아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축산 관련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추후에도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운동인 나눔축산운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지역소외계층 나눔봉사', '마을어르신 케어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나눔축산운동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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