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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 삼복 더위 '우리 맛닭' 토종닭으로 이겨내실까요?^^"
기사입력: 2019/07/13 [01:20]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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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편집국

 

▲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 월드스타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한국토종닭협회 회장 문정진 인사드립니다.

 

 어제가 초복이었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게 관리 잘하고 계시는지요?


오늘은 여러분께 복날 건강 음식 중 최고로 평가받는 토종닭에 관해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 한협원종     © 월드스타

Q. 토종닭이란?

A.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귀한 손님이 오면 씨암탉을 잡아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새벽에 홰를 치는 토종닭의 울음소리에 하루를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지금도 시골 앞마당에 가면 토종닭 수 십 여 마리를 풀어놓고 키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종닭이란 무엇일까요? 밖에 풀어 놓고 키우고 사료를 주지 않으면 토종닭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토종닭이란 재래종과 토착종을 아우르는 것으로 이 땅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한 닭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치킨 등은 육계라는 품종으로 해외에서 수입해서 국내에서 사육한 닭으로 토종닭과 육계의 가장 큰 차이는 품종입니다.

 

최근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정부와 국회는 토종종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육성·발전하기 위해 '축산법'에서 한우, 토종닭 등 토종가축에 대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금 보다 비싼 종자」 개발을 위해 GSP(Golden Seed Project)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자, 그러면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강한 먹거리인 토종닭,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A. 먼저 국내에서 유통되는 토종닭은 농업회사법인 (주)한협원종의 한협 3호, 소래축산의 소래 1호,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의 우리맛닭 등 세 가지 품종입니다. 이 외에도 민간 육종가에 의해 다양한 품종의 닭이 유통되고 있지만, 아쉽게도축산법에 의해 인정받지는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
토종닭은 이미 산업화·전문화가 이뤄졌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닭고기 회사들도 토종닭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토종닭은 폭 넓은 소비시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전통시장은 물론 일반 마트와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토종닭을 손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토종닭은 백숙이나 볶음탕 형태로 많이 드시기 때문에 통닭이나 절단육 형태로 주로 판매됩니다. 이 외에도 토종닭 불고기, 훈제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판매가 되고 있으니 입맛에 맞게 다변화 된 토종닭 요리를 찾아 드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에는 토종닭이 왜 좋은지 알아볼까요?


A. 토종닭은 예로부터 약용식품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서(醫書)에서는 닭고기의 약성이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붉은 수탉의 고기는 그 성질이 미온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하는데요.. 하여, 여자의 대하(帶下) 등을 다스리며,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독을 없애며 상서롭지 못한 것을 물리친다고 했습니다. 흰닭의 발톱과 뇌는 난산을 치료하고, 검은닭의 쓸개는 눈이 어두운 것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염통은 오사(五邪)를 다스리고, 볏의 피는 젖을 나게 한다는 내용이 의서에 담겨 있지요.

 

물론,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여러분께서 지금 구매해서 드시는 토종닭은 재래종과 토착종 등을 3~4원 교잡해서 생산한 닭입니다. 비록 '고서(古書)에서 약으로 쓰였던 닭이 지금의 토종닭과 같은 닭이냐?'라는 논쟁은 있을 수 있겠으나 예나 지금이나 귀하게 쓰이고 약용식품으로 널리 이용된다는 것은 이견이 없다고 자신합니다.^^

 

사랑하는 소비자 여러분♡
올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보양식으로 이 여름을 이겨내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이번 무더위에는 우리의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토종닭으로 더위를 이겨보는 것 어떠실지요?

 

언제나 그러하듯.. 소비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우리 맛닭 토종닭 사랑에 깊은 감사 말씀 올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7월 12일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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