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가 포함된 김포 기업통합지원센터가 7월 4일 행정안전부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통합지원센터는 국비 35억 원 포함 총 263억 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6,120㎡에 전체면적 5,900㎡,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202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홍철호 의원은 "그동안 도내 기업지원 정책이 경기도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경기도 내 3위에 해당하는 김포 소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기업통합지원센터 구축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특히 김포 기업통합지원센터 내에 전국 최초로 국비 35억 규모의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가 구축될 예정으로,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제조기술 품질평가 기반이 김포에 조성됨에 따라 향후 김포는 4차 산업의 중추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며 품질인증을 획득한 국내 공급기술 맞춤형 지원, 산업용 네트워크 및 협동로봇 구축, 산업IT보안 적용, 제조응용시스템 도입 등 국가주요사업을 담당한다. 홍철호 의원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국책사업은 없다"라며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유치는 3년간 노력의 결실로 향후 김포시 산업 경쟁력 및 자족 기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기업에 대한 김포시의 높은 지원 의지로 기업통합지원센터 건설이 가능해졌다"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교통 대책과 함께 자족 기능을 강화하도록 김포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추가 기관 유치를 비롯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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