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부·국회·지자체(정책·법안·토론회)
황주홍 의원·정종순 장흥군수, 완벽 공조로 장흥 월평마을 통로박스 2개 신규 설치 확정
기사입력: 2019/06/24 [09:53]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용숙 기자

 민주평화당 황주홍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정종순 장흥군수의 '줄탁동시(啐啄同時)' 행보가 마을 주민들의 기쁨을 샀다.

 

황 의원과 정 군수의 긴밀한 공조로 전남 장흥군 장흥읍 월평마을 통로박스 민원이 완전히 해결된 것.

 


황주홍 의원은 6월 22일 저녁 마을 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그동안 주민이 요구해왔던 통로박스 2개 설치방식을 확정하고 이 방식에 대한 주민-공단-군의 수용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월평마을 박형대 이장 등 마을 주민, 김겸연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이하 공단) 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애초 공단은 월평마을을 관통하는 보성-임성리 구간 철도를 건설하며 철로로 단절되는 기존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통로박스 1개를 설치했다. 그러나 월평마을 주민들은 농로 선형이 유지되는 기존 마을 진출입로 구간 2곳에 신규 통로박스 2개 추가 설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하지만 공단은 이미 준공된 통로박스 1개 설치 과정에 위법행위가 없어 추가설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거, 이로 인해 주민과 공단 간 갈등은 장기간 지속됐다. 이에 이 지역 국회의원인 황주홍 의원은 2월 22일과 6월 3일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그 결과, 공단은 기존의 '추가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공단자체사업비 조정을 통해 1개 추가 설치 가능하다'고 태도를 바꿨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부 총사업비 조정 방식을 제안하며 주민-공단 간 합의를 시도했으나, '2개 신규 설치'를 강력히 주장하는 주민과 '1개 이상은 설치할 수 없다'는 공단의 의견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황주홍 의원이 또다시 중재에 나섰다. 황 의원은 정종순 장흥군수에게 잔여 1개 박스 설치를 위해 '군비투입 후 공단의 수탁사업 추진' 방식을 제안했고 이를 정종순 군수가 받아들이며 문제가 일단락됐다.

 

이로써 장흥의 최대 민원 중 하나인 월평마을 통로박스 민원은 주민의 요구대로 2개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공단은 자체사업비 및 장흥군 예산 등 약 5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초까지 통로박스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황주홍 의원은 "어렵사리 1개 설치를 확보했으나, 잔여 1개 설치방안은 사실상 난관에 봉착해 있었다. 이에 오랜 검토 끝에 반영 가능성이 높지 않은 국토부 총사업비 조정이 아닌, 장흥군비 활용 방식을 제안했다"라며 "군비 투입에 흔쾌히 동의해주신 군수께 감사드리며 이에 대한 호응 차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국비가 장흥지역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황주홍 의원은 최근 국비 보조 100%인 관산읍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54억 원을 보내주었다"라며 사의를 표하고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은 전남도는 물론 장흥군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모두 만족하는 획기적 방안을 제안해주신 황 의원께 감사드리며 장흥군민을 위한 재정인 군비를 투입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박형대 월평마을 이장은 "이번 민원 해결 과정을 통해 정치가 얼마나 주민 삶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확인했다"라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마을의 숙원사업인 통로박스 2개 설치를 실현해준 황주홍 국회의원, 정종순 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밤 황주홍 의원과 정종순 군수는 월평마을 부녀회(회장 정연자)에서 넉넉하게 준비한 수박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며 1년 이상 끌어온 오랜 민원 해결을 자축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