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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연극 '날으는 홍범도 장군' 관람
박원순 서울시장, 도올 김용옥 선생, 정재숙 문화재청장, 서주석 국방부 전 차관,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김을동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500여 명 단체관람
기사입력: 2019/06/23 [07:25]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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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연극 '날으는 홍범도 장군' 포스터     © 김용숙 기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우원식)는 6월 23일 오후 7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 연극팀의 '날으는 홍범도 장군'을 관람한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도올 김용옥 선생, 정재숙 문화재청장, 서주석 국방부 전 차관,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김을동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500여 명의 단체·인사가 참석한다.

 

고려극장 극작가인 태장춘의 원작(1942년作)을 개정·각색한 연극 '날으는 홍범도 장군'은 홍범도장군의 독립투쟁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6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해외초청 공연으로 선정됐다.

 

고려극장은 1932년 고려인 예술인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창설한 해외 동포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예술단이자 극장이다. 1937년 스탈린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해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자리 잡고 있다. 고려극장은 홍범도 장군이 말년에 수위로 근무한 곳으로, 현재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들의 민족 정체성을 지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일정으로 고려극장을 찾았다.

 

홍범도 장군은 19세기 말부터 항일의병 의병장과 대한독립군 사령관으로 활동하고 카자흐스탄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50여 년간 조국 해방을 위해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독립운동가이다. 특히 1920년 6월 중국 길림성 봉오동 골짜기에서 홍범도 장군의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섬멸한 '봉오동 전투'와 같은 해 10월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군과 함께 만주 허룽현 청산리에서 일본군 1개 여단을 격퇴한 '청산리 대첩'은 독립전쟁사의 기념비적 전과로 꼽힌다.

 

우원식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연극 '날으는 홍범도'는 홍범도 장군이 무장독립투쟁을 하며 겪었을 고뇌와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야기"라며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고려극장 내한공연은 매우 뜻깊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세계 각지의 고려인 예술인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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