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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경지 '말라리아 철통 방어' 정기 방역 등 선제 대응 체계 구축
기사입력: 2019/06/13 [10:24]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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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기자

 


 경기도가 접경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2019년 10월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 활동을 벌이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시도(경기·인천·강원) 중 가장 먼저 복지여성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군 합동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2019년 4월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업단에는 총 14인의 전문가가 참여해 도와 각 시군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등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5월 23일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시·도(경기·인천·강원) 합동 방역의 날을 운영, 경기북부 15개 보건소 및 민간자율방역단과 일제 방역 활동을 펼쳤다. 도는 이날 유충구제를 위해 주택 상가의 정화조, 주변 웅덩이 등을 집중 방역하고, 인근 하천 주변 풀숲이나 동물축사 등 말라리아 등 감염병 매개모기 서식처에 연막·연무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호수공원, 지하철역사, 장터, 보건소 내 등 관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모기회피방법 안내, 홍보물 배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 캠페인도 추진했다.

 

아울러 2019년 5월~10월까지 시군별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방역 활동을 펼치며 7개 시군 10개 지점을 선정, 모기 매개 밀집도 조사를 시행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조사지점(7개 시·군 10개 지점) : 파주(탄현면 법흥리, 군내면 조산리, 문산읍 마정리, 군내면 백연리), 고양(대장동), 동두천(하봉암동), 포천(신북면 기지2리), 연천(신서면 대광1리)

 

이 외에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말라리아 환자 및 발생률이 높은 발생 국가 여행자의 헌혈을 금지하고 도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파주와 연천을 헌혈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7~8월에는 방역인부 및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역량 강화 교육에 들어간다.

 

특히 도는 2008년~2011년까지 남북이 함께 추진해온 남북 말라리아 공동 방역사업을 향후 남북 대화가 재개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영성 도 보건위생담당관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야간 외출 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라며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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