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통과 시점이 결국 데드라인을 넘겼다.
더불어민주당도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위한 노력을 사실상 포기했다. 황교안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내심 부러웠나 보다.
이젠 민주당이 추경 연계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한다. '더불어한국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은 언제까지 민생을 거대 양당의 관광 거리로 소비하려는가.
총선이 다가올수록 거대 양당이 기존에 누리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한심하다. 국회를 장기간 마비시키면서 국민의 혈세를 떼어먹는 행태도 국정농단이다.
민생이 '대장정'이나 '투어'를 해야만 살아나는가. 민생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여행상품으로 만드는가.
자유와 민주를 상실한 거대 양당을 묵묵히 지켜보는 민심이 무섭지 않은가. 민주평화당은 국회 공전이 지속될 경우 세비를 반납하는 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한국당은 민생 관광을 중단하고 즉각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
2019년 5월 28일 민주평화당 수석부대변인 김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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