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장경태)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목포에서 봉하까지 민주주의의 길' 순례에 나선다.
5월 21일~5월 23일까지 진행하는 '목포에서 봉하까지 민주주의의 길' 행사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추모하고 민주주의 역사와 목소리를 기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전국청년위원회 청년당원 및 당직자 20여 명으로 구성한 순례단은 첫날인 5월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당 지도부와 출정식을 하고 목포로 이동해 하의도에 있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고인이 꿈꿨던 민주주의를 되새겼다. 이후 농민항쟁기념관을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농민들을 추모했다.
다음 날(5월 22일)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민주주의의 도시인 부산을 방문했다. 순례단은 민주화를 위해 몸 바쳤던 분들을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부산민주항쟁기념관, 부산가톨릭센터, 부산근대역사관, 국제시장 등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례단은 5월 23일 봉하마을에서 거행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끝으로 '목포에서 봉하까지 민주주의의 길' 행사를 마무리한다.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셨던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그분들이 꿈꾸셨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완성하고자 한다"라며 "우리 순례단이 목포에서 봉하까지 걸으며 보고 들었던 민주주의의 역사와 목소리를 깊이 새기고 당으로 돌아가 현실 정치에 반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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