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 GTX-A(킨텍스역), 경의중앙선(일산역) 간 노선 연결)과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절차상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실제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의 대표 핵심사업인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도 본격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는 등 국토부 차원의 사업계획이 수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의 경우, 김포-서울 간 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수도권 도로망의 하부 지하공간에 도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확충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2019년 1월, 홍철호 의원은 현행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인천 2호선과 김포도시철도(걸포북변역)를 연결하는 노선(총 사업비 6423억원, 연장 7.2km)이 포함됐지만, 김포를 넘어 GTX-A와 경의중앙선까지 연결(총 사업비 1조 1145억 원, 연장 12km)하는 사업재기획방안을 2021년 시행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국토부가 여러 가지 신도시 교통대책을 내놓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다만, 시급하고 중요한 김포한강선과 인천 2호선의 김포-일산 연장 두 개 사업부터 집중해 조기착공한 후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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