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이언주 의원 상임위 교체와 관련한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장 일동 입장문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국회 이언주 의원의 담당 상임위를 소상공인들의 주무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교체한 것과 관련하여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장 일동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국회 이언주 의원은 소상공인을 위해 앞장서며 소외당해왔던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사회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앞장서 왔다.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법 개정안 등 수없이 많은 소상공인 관련 법안의 재·개정에 직접 나선 이언주 의원의 의정활동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왔다.    

특히, 모든 디자인과 제품마다 인증을 받아야만 해 소상공인들의 생존과 직결됐던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에 관한 법률(전안법)' 개정, 대기업의 침탈로부터 최소한의 울타리를 마련하기 위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과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시장 침탈 문제 등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경각에 달린 문제마다 소상공인들을 대변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이언주 의원은 노력을 다하여 왔다.

이런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있는 곳에 어김없이 달려와 함께 비를 맞아가며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입법을 통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소상공인들을 대변해온 이언주 의원을 소상공인의 주무 상임위인 산자위에서 교체하는 것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장 일동은 우려의 뜻을 표명하는 바이다.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기본법을 포함하여 유통산업발전법 등 수많은 소상공인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을 대변해온 이언주 의원에 대한 상임위 교체로 소상공인 현안 해결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심사숙고하여 이언주 의원에 대한 상임위 교체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2019.04.05.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장 일동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홍종진,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경채,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임진태,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갑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이상백,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김순규, 대구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권한대행 문상섭,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직무대행 조대주, 경상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이상윤,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협의회장 유덕현, 강원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이극상, 울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박용걸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