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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의원 "단순노무직 외국인노동자 46만명…국내 노동시장 영향 재검토 필요"
기사입력: 2019/03/25 [14:2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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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중요한 의견이 나왔다.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단순노무직 외국인노동자는 총 46만8천여 명으로, 이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자 특성상)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농축산업과 건설업, 어업, 일반음식점이 뒤를 이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이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이나 제조업 등 단순노무직에 근무할 수 있는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 비자를 받은 외국인노동자 총 46만8,563명이었다. 이 중 43%인 20만1,769명이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E-9, H-2 외국인노동자 지역별 근무 현황(단위: 명)  자료 : 고용노동부, 법무부   © 월드스타

 

경기도의 뒤를 이어 서울이 8만2,150명, 충남 3만1,575명, 경남 3만1,260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대전은 1,719명으로 전국에서 외국인노동자가 가장 적었다.

 

한편 2018년은 2014년 대비 1만 5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기도는 오히려 19만5천명에서 20만1천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충남과 충북, 제주, 전남, 전북, 세종, 광주, 강원 역시 일부 늘었고 서울과 부산, 경남, 경북 등 그 외 지역은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5년간 117만 5천여 명에 달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우즈베키스탄 9만2천명, 캄보디아 3만8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비자 특성상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농축산업, 건설업, 어업, 일반음식점이 뒤를 이었다. E-9비자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노동자에게 부여되는 비전문취업 비자를 말하며, H-2비자는 중국 및 중앙아시아 7개국(CIS국가) 동포들에게 취업 활동이나 자유왕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자를 말한다.

 

▲ 외국인 근로자 업종별 지역별 근무 인원 현황(단위: 명, 2014년 1월~2018년 12월 말 기준)     © 월드스타

 

 

 신창현 의원(사진)은 "3D업종 기피 현상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50여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할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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