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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소상공인/자영업
농축산부 "세계식량문제 해결, 한국이 이끕니다"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5월 중 서울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 사무소 설치
기사입력: 2019/03/20 [09:15]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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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 협력연락사무소의 한국 설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 가동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산부) 장관은 3월 18일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사무총장(Jose Graziano Da Silva)과 면담하고 FAO 한국 협력연락사무소(이하 한국 사무소) 설립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토대로 3월 사무소장과 직원 선발 등의 준비를 거쳐 5월 개소식을 하고 연내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 사무소는 세계 식량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와 FAO 간 연락 및 교류, 식량안보 및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개도국에 대한 경험 및 기술전수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농축산부 국제협력총괄과 관계자는 "FAO 사무소 국내 유치로 FAO에 대한 우리나라의 영향력과 국제 위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FAO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수요가 높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농정 경험을 적극 전수․보급하는 등 국제사회에 농업선진 기술 공여국으로서 역할도 확대되는 동시에 우리나라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도 기대된다"라며 "FAO 사무소 내에서 정규직, 인턴, 파견 근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서 향후 국제기구 정규직 진출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축산부는 끝으로 "FAO 한국 사무소에서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이 발휘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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