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안전TF 구성 및 운영에 앞서 정부·생산자·소비자·유통인 등이 계란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현안을 짚어보는 의미 있는 간담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김현권 의원실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3월 11일 오후 2시~5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계란 안전에 관한 간담회를 마련하고 계란안전 TF 논의 과제와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한편 이해 당사자들 간 원활한 소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앞선 2월 21일, 정부와 계란 생산자단체 등은 계란선별·포장시설을 비롯한 계란 위생·안전에 대한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 김현곤 보좌관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1,2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구성했다.
▲제1주제 발표는 류경선 전북대 농생대 교수(현 가금학회장)이 '선진국(미국·유럽·일본)의 계란 안전 관리-검사·표시·온도·세척 등 계란의 위생·안전 기준 비교와 시사점을, ▲제2주제발표는 안영기 연천 안일농장 대표(수의사)가 '광역 GP를 통한 계란 유통 및 안전 관리'를, ▲제3주제발표는 승종원 축산물관리평가관리원 이력지원처 처장이 '계란 이력제 및 등급판정제 추진' 등을 설명한다.
본격 토론에는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회장 △김낙철 계란유통협회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경의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리포트 본부장 △박희종 경기 안산 아주농장 대표(유통인) △원범식 경남 '합천 꿈꾸는 달걀'(유정란 생산) 농장 대표 △정상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 △손영호 반석LTC 대표(수의사) △오정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 △안영순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정책과장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위생품질관리팀장이 나선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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