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농수축산·소상공인/자영업
[포토]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서울경기 지회장 "유진 기업 시장 진출 후 매출 감소, 생계 위기"
기사입력: 2018/10/27 [01:35]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용숙 기자
▲ 산업용재협회 서울경기 송치영 지회장이 10월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공구마트 개점 후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 하락 상황을 말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산업용재협회 서울경기 송치영 지회장이 10월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공구마트 개점 후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 하락 상황을 말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산업용재협회 서울경기 송치영 지회장님 유진기업의 시장 진출을 반대하시는데, 현재 업계 현황과 반대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질문했다.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서울경기 지회장은 "현재 공구의 중심인 청계천이 재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대체 부지도 없이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이런 와중에 매출 4조 원에 68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인 유진기업이 100개의 대형 공구, 철물마트를 오픈하려 준비하고 독산동과 목동은 이미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고 용산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치영 산업용재협회 서울경기 지회장은 "유진매장 근처 시흥공구상가는 공실률이 늘고 코너 좋은 자리의 권리금도 없어지는 실정입니다. 주변 1km의 공구, 철물점의 매출은 3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20만 공구, 철물 자영업자는 생계를 잃고 거리에 나앉을 것이 자명합니다.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만 잘 먹고 잘살겠다는 이기주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