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이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판자촌 마을인 구룡마을을 찾아 폭우 피해 점검에 나섰다.
전현희 의원은 이날 김태호 서울시의원, 김광심·이상애 강남구의원과 함께 구룡마을의 배수로를 점검하고 지붕 및 가옥 손상 등의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현희 의원은 "전날(28일) 서울에 시간당 7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발생하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며, “다행히 구룡마을에는 피해가 없어 마음이 놓인다. 그러나 전국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만큼 주민들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주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335일째 주거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구룡마을 천막 농성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며,“주민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수십년째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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