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모든 외국인의 국내 주택 구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국내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근 노동당(Labour)의 외국인 국내 주택구입 금지 법안이 통과되면서 거주지에 상관없이 뉴질랜드 시민만이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예외 조항은 다음과 있다. 해외투자수정법안에 따라 뉴질랜드 영주권자 및 거주 비자 소지자는 정부의 동의 없이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다른 국가와는 달리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등의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은 국제무역협정 덕분에 뉴질랜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
인도, 중국, 홍콩, 미국 등 그동안 뉴질랜드 주택에 투자한 국가의 국민들은 더이상 투기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사라져 가격안정이 실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 로고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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