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18년 7월 규모이상 공업의 실질 부가가치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6월 증가폭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월 대비 0.48% 늘어났다.
이중 광업 증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나 전월 증가치 2.7% 대비 1.4%P 줄어들었다.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6.2% 확대됐으며 전월 6.0% 대비 0.2%P 상승했다.
전력, 열에너지 천연가스 및 물생산공급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9.0%를 기록했으나 전월 9.2% 대비 0.2%P 축소됐다.
또한 7월 국유지배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6.2% 증가해 전월 증가폭 대비 0.1%P 상승했다. 단체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으며 전월 감소폭 대비 0.8%P 더 축소됐다.
7월 주식회사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으며 전월 6.1% 대비 0.1%P 하락했다. 외국계 및 홍콩마카오대만계 투자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월 대비 6.1% 늘어났으며 전월 5.4% 대비 0.7%P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지구 부가가치 증가율이 4.7%로 전월 4.1% 대비 0.6%P 증가했다. 중부지구는 전년 동월 대비 6.9%늘어났으나 전월 7.5% 대비 0.6%P 감소했다.
서부지구 부가가치 증가율은 6.4%로 전월 7.0% 대비 0.6%P 줄어들었다. 7월 둥베이지구 부가가치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7.3% 확대됐으며 전월 5.9% 대비 1.4%P 상승했다.
2018년 1~7월 규모이상공업의 부가가치 평균 증가율 6.6%로 2018년 1~6월 증가치 대비 0.1%P 감소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실물경기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규모이상공업증가치 현황(출처 : 국가통계국)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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