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글로벌 복합기업 몬산토(Monsanto)에 따르면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글리포세이트(glyphosate)는 라운드업(Roundup)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제초제이다.
최근 미국 법원은 라운드업(Roundup)을 포함해 글리포세이트(glyphosate)를 사용해 암에 걸렸다는 주장은 받아들여 $US 2억9000만달러를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학교 운동장을 관리하던 근로자가 2014년에 혈액암에 건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송이 시작됐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도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가 암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인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몬산토(Monsanto)에 대한 소송이 잇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몬산토(Monsanto)는 제초제, GMO종자 등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화학 및 바이오기업이다.
참고로 2000년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몬산토(Monsanto)의 독점권이 해제되면서 다른 글로벌 화학업체들도 글리포세이트 계열의 제초제를 제조해 팔매하고 있어 사태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몬산토(Monsanto) 로고
민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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