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공사 에스콤(Eskom)에 따르면 2018년 8월 3일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완료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조합들의 시위가 중단된 것이다.
2018년 7월에서 8월 동안 발생한 전력 부족으로 인한 정전사태로 양측간의 논의는 몇주 이상 지속됐다. 에스콤은 국내 전력발전의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합의에 따라 임금은 2018년 7.5%, 2019년에는 7% 각각 인상될 계획이다. 노조원 대부분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3만랜드 이하의 급여를 받고 있다.
▲에스콤(Eskom) 로고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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