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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기사입력: 2018/07/18 [21:10]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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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가 7월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41년 이상 공연 기염을 토한 인기 발레극 '백조의 호수'는 1969년 세계 최고의 안무가로 알려진 '유리 그리가로비치(Yuri Grigorovich)'의 안무로 새롭게 재탄생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번 의정부 공연은 완성도 높은 고전 발레의 무대화 작업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발레단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광주시립발레단과 함께한다.

 

최태지 예술감독이 이끄는 광주시립발레단이 선보이는 전막(전2막4장) 발레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음악 위로 펼쳐지는 새하얀 백조들의 환상적인 군무, 궁중 무도회에서 선보여지는 다채로운 춤으로 완벽하고 매혹적인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1969년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재안무한 '백조의 호수'는 그동안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이나 영국 로얄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비교해 볼 때 내용이나 안무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발레가 단순한 동화의 수준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삶의 철학을 나타내는 소설이기를 바랐던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백조의 호수는 악마 '로드발트'에 대한 해석, 즉 악마가 지그프리트 왕자의 또 다른 내면으로 표현되는 등 인간이 가진 본성의 일면에 대한 안무가의 예술 철학이 표현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이번 광주시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최다 무용수 출연과 150여 명의 제작진이 투입된 클래식 대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클래식 콘텐츠로 탄생했다.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1막 호숫가 백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순백의 튀튀를 입은 백조들과 푸른 조명, 무대의 조화가 절정을 이루는 명장면으로 마린스키 발레단의 조명디자이너 '페레발로프 알렉세이'와 의상디자이너 '엘레나 돌갈레바', 크라스노다르 시립극장의 무대디자이너 '미하일 사포쥬니꼬브'와 협업을 통해 관객들이 실제로 호숫가에 내려앉은 듯 느끼게 할 몽환적인 무대표현의 극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의 강은혜, 보그단 플로피뉴 커플이 안정적이고 환상적인 호흡으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안정감 있는 테크닉을 선보여 최고 무용수들의 진면목을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문의·예매 :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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