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 법제실은 3월 9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길천 마을회관에서 김무성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중구영도구),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기장군)과 공동으로 고리 2·3·4호기 연장 운영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 현안 입법 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자력 발전의 계속운전의 필요성과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장기안전운전 현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원자력 발전의 계속운전과 관련한 입법적 보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무성 의원과 윤상직 의원은 "한국의 원자력은 기술·안전·비용 측면에서 세계 최고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안전에 이상이 없으면 연장 가동을 통해 계속 가동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원전 정책"이라고 언급하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전력 수급의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고리 2·3·4호기가 연장 운영할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원자력 발전의 계속운전에 대해 다양한 입법적·정책적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김무성 의원, 윤상직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입법 의견을 수렴해 관련 법률의 제·개정 입안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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