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에 따르면 일본 제트여객기 MRJ사업과 미국 보잉에 납품되는 기체제조사업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민간항공기 관련 사업 재편을 검토 중이다.
2018년내 채무의 주식화를 통해 미쓰비시항공기의 채무초과를 해결하고 지속성장을 지속하는 사업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글로벌 경쟁환경의 변화와 MRJ 양산을 앞둔 시점에 규모 확대에 따른 민간항공기 사업 리스크 완화, 생산성 향상 등이 목적이다.
미쓰비시중공업의 민간 항공기사업 매출액은 2000억~3000억엔 정도로 보잉 등 기체 일부의 제조도 겸하고 있다. 자회사 미쓰비시항공기 역시 제트여객기 MRJ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통합운영을 통해 공통 업무의 합리화, 수요 변동에 따른 대응력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저가항공사가 늘어감에 따라 단거리용 중소형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 로고
최수민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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