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제조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에 따르면 4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항공기 엔진사업이 구조조정의 주요 대상이다.

현재 5개 사업부를 민간항공, 국방, 전력 등 3개로 줄이고, 지원부서와 중간관리자를 중심으로 해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 3년 동안 구조조정으로 £4억파운드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구조조정이 완료된 이후에는 연간 2억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장착하는 Trent 1000엔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7억5000만파운드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롤스로이스(Rolls-Royce) 로고

민진호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