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에 따르면 2018년 4월 30일 이후 상하이, 선전 등 주요 항구에 하역된 미국산 생과일 화물들에 대해 검역을 최대 7일간 실시하고 있다.
상하이 및 선전 등 주요 항구에 검역 전문가를 파견해 전염병 등 검사를 확대해 모든 미국산 수입 과일의 검사를 강하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수입관세 부과에 따른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중국은 지난달 돼지고기, 와인, 과일, 견과류 등 128개 항목에 대해 최대 25%의 추가 관세를 도입했다.
중국은 주요 항구에 하역된 생과일 화물에 대해 기존 샘플검사만 진행했으나 미국과의 무역전쟁 이후 검사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 로고
박진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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