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형 통신사 바티에어텔(Bharti Airtel)에 따르면 2018년 4월 미국 넷플릭스(Netflix)와 협업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라이벌회사인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과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이다.
현재 바티에어텔은 OTT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에 대해 넷플릭스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텔의 TV앱을 이용해 넷플릭스의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에어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몇개 계획이 양사간 논의는 완료됐다. 향후 몇주내에 계약체결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 이용료는 소비자한테 부담되지는 않지만 컨텐츠 접속 시의 인터넷 데이터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양사는 모바일을 통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마존 프라임은 2016년 인도 출시 이래 1년 반만에 이용자가 500만명을 초과했다. 넷플릭스의 현재 국내 이용자는 인구의 1.5%를 겨우 차지하는 수준이다.
▲넷플릭스(Netflix) 로고
박은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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