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조합 Bakers Union에 따르면 2018년 5월 1일 맥도날드의 1270개 점포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제로-아워 계약(zero-hours contracts)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노동조합은 모든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시간당 £ 10파운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맥도날드 근로자들은 파업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
영국 금융기관 로이즈(Lloyds Bank)에 따르면 49개 지점을 폐쇄하고 1230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1년 이후 2만6000명의 직원, 지점의 1/3을 각각 줄였지만 여전히 비용절감을 목표로 구조조정은 진행 중이다. 부동산 대출에 전념하며 대출규모를 키웠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한 것도 구조조정의 이유 중 하나다.
영국 자동차제조업체 재규어랜드로버(JLR)에 따르면 디젤차량의 판매감소로 인해 직원 구조조정 및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다.
해고할 직원은 1000명에 달하며 웨스트미드랜드에 위치한 2개 공장의 생산량도 줄일 방침이다. 2018년 1~3월 자동차 판매량를 보면 재규어는 26%, 랜드로버는 20% 각각 줄어들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18년 3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2.5%로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3%, 2월 2.7%에 비해 하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의 경우 시장전문가들은 소비자가격지수(CPI)가 2.7%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가 브렉시트 등 경제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소비를 줄인 것이 주요인이다.
▲영국 통계청(ONS) 로고
김지하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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