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증권투자위원회(ASIC)에 따르면 5개 금융기관이 $A 2억1600만달러를 고객에게 환불하라고 명령했다. 대상 고객은 30만명에 달한다.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수수료를 거뒀기 때문에 환불하라고 제시한 것이다. 전체 환불금액의 절반 이상은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에 해당된다.
2009년부터 금융기관들이 금융서비스도 제공하지 않고 수수료를 징수한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성과와 실적을 높이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금융지식에 문외환인 고객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증권투자위원회(ASIC) 로고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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