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아시아·오세아니아
[경제일반] 신용평가사 피치(Fitch), 미·중 무역분쟁으로 일부 해상운송업계 리스크 우려돼
기사입력: 2018/04/17 [06:20]   월드스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희선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일부 해상운송업계의 리스크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보복관세로 영향을 받는 양국가의 상품 규모는 ▲중국 수출의 2% ▲미국 수입의 10%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가치총액으로 환산할 경우 US$ 500억달러 상당의 상품이며, 이는 태평양을 횡단하는 전체 무역선의 입장에서는 적은 규모이다.

하지만 대만의 얀밍(Yang Ming)과 에버그린(Evergreen), 홍콩의 OOIL 등은 태평양 횡단선이 전체 운반선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선박은 주로 컨테이너와 드라이벌크다. 현재 보복관세 대상인 철강과 곡물이 해당 운반선으로 운송된다.

경제전문가들은 관세인상 대상 제품군이 양국 입장에서 대부분 제한적인 대체재이기 때문에 이 분쟁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무역업종에 다양하게 연결돼 있는 일부 업체들은 양국의 분쟁으로 인한 리스크로 사업에 큰 차질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치(Fitch) 로고

 

김희선 기자 wsnews@daum.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