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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결전 D-1! 한국산업용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무대 세우며 전열 재정비
기사입력: 2018/03/27 [21:4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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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3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하는 '20만 산업용재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 집회 현장인 정부대전청사 앞.     © 김용숙 기자

 

한국산업용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산업용재협회 대전지회 등 임원들이 내일 1,500여 명의 동지를 맞기 위해 무대 설치 작업에 한창이다.

 

이에 산업용재 관계자인 A씨는 자신의 SNS에 현장 상황을 알리며 "(현재) 협회장님을 비롯해 비대위 임원님들 그리고 대전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 협회 상임이사님들이 현장 지도 중"이라며 "이제 결전의 날을 위해 가자! 가자! 가자!"라는 글을 게재하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산업용재 비대위 측과 6차 상생 협약을 이어오다 결국 협상이 결렬되어 중기부 사업조정심의 결과에 맡겨진 유진기업은 올 초 서울 금천구에 산업용재 마트 '에이스 홈센터 금천점'을 개점할 계획이었으나, 이미 인근 부근에 있는 대규모 복합산업용재센타에서 일하는 많은 소상인의 반발에 부딪혀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유진은 복수 언론을 통해 '에이스 홈센터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 보수 DIY(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제품)이고 수요자가 다르므로 인근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없을 것'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산업용재협회 비대위 등 전국 20만 산업용재 소상인의 주장은 이와 다르다. 한 관계자는 "지난번 상생 회의 때 유진 측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우리와 파는 물건과 소비자가 같다"라면서 유진과 협약을 이어갈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산업용재 비대위 측은 또한 "유진은 100만 가지 상품 중 22,000가지만 취급하니 우리에게 2%의 피해만 준다고 했다. 그래서 상생 회의 때 '그러면 98%를 유진이 판매하고 유진이 판매하려는 2%를 우리가 판매한다고 하니 그렇게 되면 사업을 할 수 없다고 했다"라면서 "유진은 계속해서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판매하는 제품이 다르다고 여론몰이를 했는데 우리가 받아들이는 사실은 그게 아니다. 유진과 산업용재 소상공인들은 판매 품목과 구매 소비자가 동일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진 측은 현재 중기부에서 사업조정심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다른 산업용재 관계자는 유진 측이 지난번 상생 회의 때 제시한 100만 가지 제품 가짓수에 의문을 제기하며 "유진이 주장했던 100만 가지 자료가 어디 있는지요?"라고 따져 묻고는 "시흥유통조합 근처 대규모 전국도매업체에서 취급하는 품목이 11만 가지 정도이며 우리나라보다 경제 규모가 훨씬 큰 일본조차 최대 유통업체가 공급하는 품목 수는 278.000가지입니다. 이는 유진 측에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축소하고자 만들어낸 숫자를 가지고 2%만 피해를 준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진은 우리에게 2만 가지이든 2만 2천가지이든 고객이 중복되지 않고 판매하는 물품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유진에서 취급하는 품목이 그들 말대로 우리 소상공인과 중복되지 않는다는 증거를 보여주십시오"라고 유진 측에 산업용재 품목이 100만 가지나 되는 근거 등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산업용재 비대위는 3월 28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전 11시 30분 1,500여 명 규모로 '20만 산업용재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진행한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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