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컨설팅업체 스카이트랙스(Skytrax)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최고의 공항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CAG)'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됐던 당사의 글로벌 공항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던 사례는 그동안 전무했다. 그만큼 창이국제공항의 여력이 대단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17년 8월~2018년 2월 1373만명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500여개 공항의 체크인, 경유, 쇼핑, 보안, 출입국절차 등이 평가됐다.

싱가포르의 공항서비스는 세계 최고라고 할 만큼 고객니즈에 충실하고 있다. 자동화, 로봇티스, 사물인터넷, 첨단기계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로봇티스 방식을 통한 체크인의 빠른 처리, 첨단 검색대를 활용한 출입국절차의 간소화 등이 대표적이다. 면세쇼핑은 아시아에서 홍콩만큼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공항서비스전문가들은 창이국제공항이 세계 1위 공항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것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하는 자세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창이국제공항 3터미널 내부(출처 : 위키피디아)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