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통부(NZTA)에 따르면 경찰과의 합동조사로 자동차운전면허 시험에서 뇌물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최대 350명이 운전면허가 취소됐거나 뇌물조사를 받은 뒤 재시험을 치룬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면허시험에 관계된 3명의 직원은 지금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반인들의 제보 및 조사에 따르면 운전면허 시험 담당관에게 NZ$ 500~600달러를 뇌물로 주고 시험도 치루지 않고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 차량 운전면허 취득은 3000달러의 뇌물이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4월 교통부는 이미 가짜 운전면허증 취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2013년 70건에서 2015년 772건으로 2년 만에 11배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교통부(NZTA) 로고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