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1994년~2015년까지 20년간 남섬 최남단 지역인 사우스랜드(Southland) 젖소의 수는 539% 증가해 61만6831마리로 집계됐다.
2018년 현재 사우스랜드 젖소의 수는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인 2017년 낙농업계는 전국적으로 10만마리의 젖소를 줄였다. 젖소의 수를 줄인 것은 처음이었다.
사우스랜드 낙농업의 미래도 부정적이다. 낙농업에 필요한 토지가격 상승, 물 비용 상승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난관을 헤처나갈 대안이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주요한 수출시장인 중국은 더 저렴한 유제품 수입을 위해 아프리카 및 다른 나라의 토지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의 사우스랜드(Southland)지역 (출처 : 위키피디아)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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