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미디어업체 ABC에 따르면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ABC 2.0’프로젝트를 론칭했다. SNS, 인터넷 포탈업체 등의 등장으로 미디어업계 전체가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미래 20년은 디지털 변화가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에 이에 적용하려는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인터넷, 모바일 기기, SNS, TV방송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소비자의 규모가 작을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로 영국, 미국, 캐나다 등의 프로그램이 무차별적으로 수입되면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컨텐츠를 개발하는 획기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모두 공멸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디어업계는 1950년대 TV가 도입되면서 큰 변화를 경험했는데 이보다 더 큰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업체 ABC 로고
이미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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