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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서적·연예/스포츠
'줌마렐라' 박승희, 이번에는 '연리지'로 시선 싹쓸이…아련한 그리움 '주목'
기사입력: 2018/02/07 [04:23]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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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남북 분단의 시린 상처와 아련한 그리움을 멜로디와 가사로 뿜어낸 노래가 있어 시선을 끌어당긴다.

 

가수 박승희가 2집 앨범에 수록한 '연리지'가 그것.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과 북이 화해 모드로 진전되는 가운데 남북 이산가족의 마음을 담은 '연리지'가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서로 만날 때까지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는 순정 코드가 노래 속에 살포시 안착했기 때문.

 

한편 박승희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유명 성인 TV 가요 프로그램인 '베스트차트 50'과 '베스트가요쇼' 녹화 등에서 특유의 시원한 목소리와 경쾌한 디스코풍 반주, 귀에 익숙한 선율로 중무장한 신곡 '불이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한 입담으로 케이블방송 음악프로그램 MC와 신문사 리포터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전국 공연 기획사, 지자체 문화 담당자, 방송국 공개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부터 '불이야' '연리지' 섭외 및 신청 등이 폭주하며 활발한 연예 행보를 구가하고 있다.

 

게다가 바쁜 스케줄 가운데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강화섬 쌀 홍보대사, 한국농축산연합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귀감을 사고 있다.

 

박승희는 본지 통화에서 팬들의 변함 없는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늘 마음 변치 않고 제자리를 지키면서 지금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그리고 모르는 것은 배우고 있으면 나눌 줄 아는, 착하고 예쁜 마음 간직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 가수는 이어 "어두운 세상을 밝고 행복하게 가꾸는 평화의 사또가 되어 노래로 희망과 용기를 주며 기쁨을 전하고 모두가 아는 가수 박승희가 되고 싶다"라면서 "이번 올림픽은 남북한이 함께 참여한다. 저의 노래 '연리지'처럼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하나가 되는 평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평창동계올림픽 파이팅! 연리지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 가수 박승희 '연리지' 가사     © 김용숙 기자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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