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업체인 히타치금속(日立金属)에 따르면 2017년 10월 전기자동차(EV)용 변압기 등에 사용하는 연자성 재료인 파인메트(FINEMET)의 생산능력을 2018년까지 3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파인메트는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전자강판에서 문제가 되는 에너지 손실과 노이즈의 발생을 억제하는 재료로 EV용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투자액과 생산량은 공표하지 않았다.
투자하는 것은 시마네현의 야스기 공장과 태국 공장으로 제조 라인의 증강 및 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EV에서는 전원 회로의 소형화를 배경으로 고주파 영역의 구동이 요구되고 있다.
다만 전자강판을 사용하는 변압기는 고주파 에너지 손실이 크고 온도 상승을 초래하기 쉬운 단점이 있다.
▲히타치금속(日立金属) 홈페이지
최수민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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