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프로듀스101 연관 가수 중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가수로 래퍼 장문복을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프로듀스101 연관 가수 중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가수는?'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장문복이 1위에 올랐다. 투표는 9월 17일~9월 23일까지 7일간 진행했다.
총 16,288표 중 6,377표(39.2%)로 1위를 차지한 장문복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예선에서 충격적인 래핑을 선보인 후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 인물이 됐다. 이후 조금씩 실력을 갈고닦은 그는 2016년 첫 싱글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해 네티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위로는 3,093표(19%)로 뉴이스트W가 선정됐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계속된 침체기에 5명의 멤버 중 4명이 연습생으로 돌아가 '프듀2'에 참여해 큰 충격을 줬다. 성실한 태도와 좋은 실력으로 호평받은 네 멤버들은 모두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현재 11위 안에 들어 워너원 멤버가 된 황민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뉴이스트W'로 활동 중이다.
3위에는 1,817표(11.2%)로 MXM이 꼽혔다.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듀2에 참여한 네 명의 연습생 중 김동현, 임영민으로 구성한 MXM은 9월 6일 데뷔 앨범 'UNMIX'를 발표하며 본격 활동에 나섰다. 프듀2에서 기록한 높은 순위만큼 시작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순항 중이다.
이 외에 가수 정세운, 그룹 JBJ, 가수 청하, 사무엘 등이 뒤를 이었다.
이수지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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