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서비스업체인 후지쯔(富士通)에 따르면 2017년 9월 의료기기용으로 소형의 자동번역기를 개발했다. 번역기는 약 65그램의 명찰형태로 가슴에 착용한 채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가 문진하면서 외국인 환자와 대화할 수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의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
▲후지쯔(富士通) 홈페이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혼다(ホンダ)에 따르면 2017년 9월 US$ 2억67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에서 중형세단인 '어코드' 신형의 증산을 개시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신차 판매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주력 차종인 어코드를 전면 쇄신하고 효율적인 양산체제를 정비해 판매 확대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 전자기기업체인 NEC에 따르면 2017년 9월 사물인터넷(IoT)분야에서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NEC 혼자로는 개척하지 못한 세계 대형 제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GE가 제조업 등으로 추진하고 있는 IoT기반 시스템에 NEC의 자체 기술을 조합해 GE의 고객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수민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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