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참여 연극 '숨바꼭질'이 관객들과 만난다.
전민구 씨밀레 프로젝트 대표가 작, 연출을 맡은 연극 '숨바꼭질'은 가족을 위해 일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서로의 얼굴도 보지 못하는 현실의 씁슬한 단면을 특별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전 연출은 극을 통해 관객들과 창작진 모두가 바쁜 일상 속 놓친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찾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연극 '숨바꼭질' 포스터. © 김용숙 기자 |
|
관객 참여 연극으로 주목받는 '숨바꼭질' 팀은 수익금의 10%를 정릉 청소년 자치공동체 '아지트틴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씨밀레 프로젝트는 2015년 창단해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작품'과 '보는 이들이 극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품' 창작을 지향한다. 또 '일상의 아름다움'과 '우리'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극 '숨바꼭질(작/연출 전민구)'은는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홍대 'JU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