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에 따르면 2017년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13.5%로 전월에 비해 1.3%P 상승됐다. 동기간 주택 및 공공서비스, 식품 등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주요 부문별 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주택 및 공공서비스 28.6%(+3.5%P) ▲식품 10.6%(+2.3%P)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고물가 대표 분야의 물가상승률이 모두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반면 ▲알코올음료 28.6%(-1.7%P) ▲운송 13.1%(-2.6%P) ▲의류 및 신발 2.7%(-1.0%P) 등은 물가가 떨어졌다. 내수경기가 둔화되면서 대중소비재의 수요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2017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11.2%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상유지에 불과하다는 의미인데 현재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한 통화정책이나 경기부양책이 부재해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 로고
민진호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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