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콩나물생산자협회(もやし生産者協会)에 따르면 2017년 3월 콩나물 수확량이 급감했다. 소매가격은 2005년에 비해 약 10% 하락한 반면 원료종자,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원료종자의 가격상승은 수확기에 강우로 인해 품질이 악화되면서 콩나물에 적합한 고품질 원료종자의 수확량이 줄었다. 원료종자의 품질은 콩나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육성불량으로 인해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
참고로 2009년 전국 약 230개 생산공장이 있었으나 100개 이상이 폐업하고 현재 130개사만 남아 있다. 이중 폐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생산자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콩나물생산자협회 홈페이지
최수민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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