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정유산업의 협력국으로서 '벨라루스'와 논의 중이다. 본국에서 원유를 공급하고 벨라루스에서는 이를 정제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양국간 정부회의를 통해 이같은 사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사업 외에도 농업, 운송, 철도, 수자원 등의 이권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벨라루스 국기(출처 : 정부홈페이지)
베트남 국영석유공사(PetroVietnam, PVN)에 따르면 2007년 10월 이후 투자한 바이오연료사업 3건 모두 실패로 확인됐다. 2007년 총리가 바이오연료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비전 2025'를 수립해 실천하라고 요구해 투자한 사업들이다. 3건의 프로젝트 모두 각 1억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구비했지만 상업성은 없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총 5조4010억동을 투자했으며 은행 대출금이 30%에 달한다. 사업을 중단하지 못하고 손실이 발생하고 있지만 가동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PVN)에 따르면 중꾸엇(Dung Quat) 에탄올공장 건설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빈손페트로케미컬은 5990.2억동으로 지분의 61%, PV오일은 3805.25억동으로 38.75%, 페트로세트코는 24.55억동으로 0.25%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완료됐지만 상업적인 가동은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30%를 투자하는데 이미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필리핀 정유회사 쉘(Pilipinas Shell Petroleum Corp.)은 OPEC의 감산우려로 가솔린과 디젤을 리터당 10센타보스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정유회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아직 배럴당 5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분간 추가인상 계획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 협력국가들은 감산정책에 동의하고 있지만 이라크만 경제사정을 감안해 제외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필리핀 에너지기업 쉘(Pilipinas Shell Petroleum)에 따르면 비투멘생산시설 건설에 $US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비투멘은 원유를 정제하고 남을 찌거기로 도로포장이나 지붕공사에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아스팔트, 유럽에서는 비투멘으로 부른다.
영란계 석유대기업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에 따르면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필리핀 법인은 향후 5년간 183억6000만페소를 투자할 계획이다. 자금은 주로 주유소의 신설이나 석유정제공장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탕가스주에 있는 타방가오(Tabangao)정유공장에 2020년까지 128억페소를 투자해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필리핀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2016년 11월 8일기준 마닐라지역 가솔린 소매가격은 리터당 36.05~44.75페소 로 집계됐다. 디젤가격은 리터당 26.49~29.97페소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휘발류의 경우 리터당 4.04페소 하락했는데 정유사들이 기름가격을 일제히 내렸기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감산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해 이를 반영한 결과다.
인도 국영석유공사(IOC)에 따르면 2016년 11월 15일기준 델리지역의 휘발유가격은 65.93루피로 인하됐다. 이전 가격은 67.62루피였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디젤로 기존의 리터당 56.41루피에서 54.71루피로 내렸다. 인도의 정유업체들은 2주에 한번씩 유가를 조정하고 있다.
▲국영석유공사(IOC) 홈페이지
뉴질랜드 소매정유사 Z Energy의 자료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연료 가격을 1리터당 $NZ 3센트씩 인하했다. BP를 비롯한 뉴질랜드 주요 석유기업 및 정유사들 역시 다양한 종류의 연료가격을 다시 인하했다. BP는 3번째 인하를 단행했는데 1주일 전보다 휘발유, 디젤 등의 가격을 각각 3센트씩 내렸다. 지역적으로 더 많은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데 Z Energy가 가격전쟁을 주도하고 있다.
▲Z Energy 홈페이지
한우리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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