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MAS)에 따르면 2016년 11월 14~18일 글로벌 '핀테크(FinTech)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핀테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50개 이상 국가에서 1.1만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핀테크사업의 창업, 투자, 네크워크, 연구개발 등을 논의한다. 주요 글로벌 IT, 금융업체의 참가현황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팔, 시티뱅크, 스탠다드챠타드, UOB, OCBC, DBS 등이 있다.
싱가포르 소액대출업체 Fintech Asia Group에 따르면 2016년 11월 유럽 P2B 플랫폼업체인 'SmartFunding'에 S$ 70만달러 상당의 기금을 합작투자했다. 합작투자한 회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동종계 Fatfish Internet Group, Investorlend 등이다. 이번 기금투자를 통해 유럽지역에서 중소형기업을 대상으로 소액대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martFunding 홈페이지
인도 에어컨제조업체인 블루스타(Blue Star)에 따르면 2016년 9월말 마감 2분기 순이익 1억9300만루피로 전년 동기 3760만루피 대비 5배 증가했다. 총수입은 89억7820만루피로 전년 동기 94억7090만루 대비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직원들의 복지비용은 8억6240만루피로 전년 동기 10억7550만루피 대비 감소했다.
▲블루스타(Blue Star) 홈페이지
인도 모바일 결제업체인 모빅윅(Mobikwik)에 따르면 500루피와 1000루피 고액권 사용이 중단된 이후 거래량 18배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모빅윅은 자사의 사용자는 다른 은행계좌로 이체를 할 경우 이용료를 '0'루피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정부는 검은 돈을 근절한다며 고액권 화폐의 사용을 중단시켰다.
▲모빅윅(Mobikwik) 홈페이지
인도 최대 모바일지갑업체 Paytm에 따르면 1일 500만건에 거래액은 2400억루피로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500루피와 1000루피 고액권 화폐의 사용을 중단시키면서 앱의 다운로드는 3배, 거래건수는 7배나 증가한 것이다. 또한 Paytm의 계좌로 이체한 금액은 100배나 늘어났다.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Snapdeal)에 따르면 고액권 화폐의 사용이후 현금주문(COD)의 비중이 30%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전체의 70%에 달했지만 50%로 하락한 이후 다시 30%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런 결과로 전자상거래 전체 매출도 줄어들었다.
영국의 글로벌보험사 Lloyd's의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이버공격에 따른 잠재적 위험 비용을 $A 160억달러로 예측했다. Lloyd's는 'City Risk Index 2015-2025'에서 사이버공격에 가장 취약하고 위험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는 시드니이며 그 다음으로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캔버라 등의 순서로 전망했다. 또한 Lloyd's는 전세계적으로 사이버공격에 따른 위험비용을 $A 2940억달러로 예측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의 부상에 따라 사이버공격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loyd's의 홈페이지
한우리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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