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서비스업체인 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는 2017년 여름에 IoT용 접속부품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전국의 휴대기지국에 설치한다. 기존 기지국이 한번에 1000개 전후의 무선기기에 접속할 수 있다면 신형부품은 5만개 가량에 접속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 모든 물건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중요부품이 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의 수가 향후 세계에서 1조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기존 휴대망으로는 커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용 부품을 도입한 것이다.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Oracle)에 따르면 베트남의 클라우드 컴퓨팅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변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관련 산업이 정체된 것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2016년 클라우드 컴퓨팅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나 중국에 비해서는 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전자기기업체 애플(Apple)이 국내에 연구개발센터(R&D)를 설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측에서 향후 3년간 US$ 4800만달러 상당의 투자기금을 통해 3개의 산업소프트웨어개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설치될 개발센터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산업동향에 따라 적절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애플 로고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ICT기술을 활용해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통관리, 주차관리, 카풀, 혼잡한 도로 주변에 와이파이 설치 등을 통한다. 교통정체나 교통사고 등의 처리를 위해 경찰관을 파견하는 것도 ICT기술을 통하면 더욱 효율적이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도로망을 확장하거나 개선하고 공공교통의 도입을 늘릴 계획이다.
인도 에어컨제조업체인 블루스타(Blue Star)에 따르면 2016년 9월말 마감 2분기 순이익 1억9300만루피로 전년 동기 3760만루피 대비 5배 증가했다. 총수입은 89억7820만루피로 전년 동기 94억7090만루 대비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직원들의 복지비용은 8억6240만루피로 전년 동기 10억7550만루피 대비 감소했다.
▲블루스타(Blue Star) 홈페이지
인도소프트웨어개발자협회(NASSCOM)에 따르면 2016/17년 IT 수출액은 $US 1160~1180억달러로 예상치보다 10~12% 하향조정했다. 기존의 전망은 1190~1210억달러였다. 2015/16년의 경우에는 IT수출액이 1080억달러로 집계됐기 때문에 이번 회계연도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실적하락은 영국의 브렉시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글로벌 경제가 예측이 어려운 지경에 빠졌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비영리조직 Netsafe에 따르면 2016년 11월 21일부터 사이버 괴롭힘 방지 서비스를 론칭한다. 2015년 7월에 제정된 법에 따라 디지털통신을 통한 괴롭힘을 받은 불만사례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민의 50%이상이 사이버 보안 및 안전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Netsafe의 이번 서비스의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예산에 사이버안전법을 지원하는 데 $NZ 1640억달러의 신규 자금이 포함됐다. 참고로 Netsafe는 온라인 기술의 책임있는 사용과 안전을 구현하려는 비영리조직이이며 1998년 9월 설립된 새프티그룹이 모체다.
▲Netsafe 홈페이지
오스트레일리아선거위원회(AEC)의 자료에 의하면 정부에 선거운영 IT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재의 선거를 치루고 처리하는 IT시스템은 경제수명이 다할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해 다음 선거를 치루는데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리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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