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로고.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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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의원 탈당 이전 지지율(26.9%)을 복원했다.
20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교섭단체 구성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10%대 초중반(13.1%)으로 하락한 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동반 상승했다.
정당지지도, 새누리 40.6%(▲1.4%p), 더불어민주당 26.9%(▲1.9%p), 국민의당 13.1%(▼4.0%p)
- 새누리당,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 정부의 누리과정 예비비 배정 관련 긍정적 보도로 수도권·영남, 2040세대, 중도·보수층에서 결집하며 安탈당 이전의 40%대 회복, 김 대표의 ‘권력자,’ ‘완장’ 발언으로 촉발된 당내 갈등 증폭되며 주 후반에는 급락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체제로의 원만한 지도부 교체, 김홍걸 입당과 호남의원 잔류, ‘더불어 콘서트’의 흥행으로 수도권·호남·충청, 20·30·50대, 진보·중도보수층에서 결집하며 3주 연속 상승, 안철수 의원 탈당 이전으로 복원
- 국민의당, ‘천정배·박주선 신당 통합,’ ‘교섭단체 구성 의석 확대 행보,’ ‘이희호 여사 녹취록’ 유출 파문, ‘쟁점입법 처리 지연 네거티브 공세’가 ‘구태정치’ 논란으로 확산되며 2주 만에 7.6%p 급락
- (수도권) 새누리-민·정연대 양강, (충청) 새누리-더민주 양강, (호남) 국-민 양강, (영남) 새누리 1강 구도 양상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6년 1월 4주차(25~29일) 정당지지도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이 당내 계파 갈등의 증폭에도 불구하고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 정부의 누리과정 예비비 투입과 관련한 긍정적 보도가 이어지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오른 40.6%로, 2주 연속 상승,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기 직전인 12월 2주차(42.3%)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박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개혁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던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41.2%로 시작해, 국회선진화법과 관련한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발언이 논란이 된 26일(화)에는 40.5%로 내렸고,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과 정부의 누리과정 예비비 배정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졌던 27일(수)에는 43.9%로 상승했다가,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완장’ 발언이 당내 계파 갈등으로 확산했던 28일(목)과 29일(금)에는 각각 40.5%, 37.8%로 급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1.4%p 상승한 40.6%로 마감했다.
▲ 정당 지지도 2016년 1월 4주차.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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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지지도 주간 일간 변화(단위 %)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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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역시 문재인 전 대표가 사퇴하고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여협상 및 총선준비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1.9%p 오른 26.9%로 3주 연속 상승,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전(12월 1주차 26.9%)으로 복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일간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교수의 입당 관련 보도가 집중됐던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27.0%로 출발했으나,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한 보도가 나간 다음 날인 26일(화)에는 25.2%로 소폭 하락했고, 박주선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한 27일(수)에도 22.8%로 추가 하락했다가,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본격 출범한 28일(목)에는 28.3%로 5.5%p 급등한 데 이어, 박혜자 의원(광주 서구갑)이 당 잔류를 선언하고 김무성 대표의 ‘저출산 대책, 조선족 이민 확대’ 발언에 공세를 폈던 29일(금)에도 30.4%로 상승해,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직후인 작년 12월 16일(30.7%) 이후 44일 만에 처음으로 일간집계 30%대로 올라섰는데, 최종 주간집계는 1.9%p 상승한 26.9%로 마감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측은 이에 관해 "더불어민주당의 상승은 김종인 체제로의 원만한 권한 이양, 김홍걸 교수의 입당과 호남 의원들의 잔류, ‘더불어 콘서트’의 흥행 등으로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가 재결집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당(가칭)은 천정배·박주선 의원과의 통합,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의석 확보 노력, 지역 창당대회 등 각종 창당 행보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4.0%p 하락한 13.1%로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았다. 국민의당은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던 지난 1월 2주차(20.7%) 이후 2주 만에 7.6%p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의 일간 지지율은 김홍걸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다음 날인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1%p 하락한 13.0%로 시작했으나,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합당을 선언한 다음날인 26일(화)에는 14.9%로 상승했는데, 27일(수)에는 전날 있었던 ‘부산시당 위원장 선출 몸싸움’ 관련 보도와 ‘이희호 여사 녹취록’ 관련 논란이 확산하면서 13.3%로 내린 데 이어, ‘교섭단체 구성 의석 불리기’ 논란과 연일 이어진 더민주·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공세가 ‘네거티브 구태정치’ 논란을 불러일으킨 28일(목)에도 11.2%로 하락하며 조사에 포함된 이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가,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볍)·북한인권법·공직선거법 처리 난항을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국민에 대한 갑질” 양비론으로 함께 비난했던 29일(금)에는 13.7%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4.0%p 하락한 13.1%로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더민주가 3.7%p 상승(23.7%→27.4%)한 반면, 국민의당은 2.3%p 하락(33.4%→31.1%)했고, 수도권에서 역시 더민주가 3.0%p 상승(27.4%→30.4%)한 반면, 국민의당은 5.8%p 하락(17.7%→11.9%)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의당은 1주일 전 대비 1.2%p 하락한 3.4%, 기타 정당은 1.4%p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0%p 증가한 12.2%로 집계됐다.
야권 전체(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의 지지율은 43.4%로 새누리당(40.6%)과의 격차는 지난주 7.5%p에서 이번 주 2.8%p로 좁혀졌고, 더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월 2주차에 각각 22.5%, 20.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였으나, 2주가 지난 이번 주에는 격차가 13.8%p까지 벌어져, 더민주의 지지율이 국민의당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총선연대를 위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인천의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이 38.0%,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35.4%(더민주 30.4%+정의당 5.0%)로 새누리당과 민·정연대가 오차범위(±3.0%p) 내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수도권 지지율은 지난주 17.7%에서 이번 주 11.9%로 5.8%p 급락했다.
충청권에서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7.3%, 32.0%로 오차범위(±6.2%p) 내의 접전을 벌이면서 두 당의 양강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반면, 국민의당의 충청권 지지율은 수도권과 비슷하게 지난주 18.2%에서 이번 주 12.8%로 5.4%p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와 전남·북의 호남권에서는 국민의당이 31.1%로 더민주(27.4%)를 오차범위(±5.6%p) 내에서 앞섰다. 하지만 일간으로는 주 후반부터 더민주(28일 35.8%, 29일 36.0%)가 국민의당(28일 29.7%, 29일 28.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에서는 새누리당의 1강구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부산·경남·울산에서는 새누리당이 52.2%, 더불어민주당이 23.5%, 국민의당이 7.7%,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이 62.6%, 더불어민주당이 12.7%, 국민의당이 10.6%를 기록했다.
대선주자 지지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8.8%(▼2.0%p),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6.8%(▼1.3%p),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13.2%(▼1.4%p)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표직 사퇴로 언론보도 감소,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세로 수도권·PK, 20·40대, 더민주 지지층,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하락했으나 3주 연속 1위 유지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권력자,’ ‘완장’ 발언에 따른 당내 갈등 격화로 대부분의 지역, 20·30·50대, 새누리당 지지층, 중도·보수층에서 이탈하며 하락했으나 2위 유지
-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이희호 여사 녹취록’ 유출과 ‘지지 확대 해석’ 논란, ‘구태정치’ 논란으로 수도권·충청권, 20·40·60대이상, 국민의당 지지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이탈하며 2주 연속 하락, 10%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아
-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위원장의 하락세, 문재인 전 대표의 언론보도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도권·PK, 2030세대, 더민주·정의당 지지층, 중도·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안 위원장과의 격차 좁히며 4위 회복, 29일(금)에는 안 위원장과 동률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대표직 사퇴, 백의종군’을 선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언론보도 감소와 박원순 시장의 상승세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하락한 18.8%를 기록했지만, 김무성 대표에는 2.0%p, 안철수 위원장에는 오차범위(±1.9%p) 밖인 5.8%p 앞서며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퇴 배수진’ 신년 기자회견, 잇따른 인재영입, 박영선 의원의 잔류 등으로 당이 빠른 안정세를 찾으면서 지지층이 재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총선연대를 위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상승한 22.9%로 시작했으나, 26일(화)에는 국민의당과 국민회의의 합당소식 여파로 19.1%로 하락했고, 박주선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한 27일(수)에도 16.6%로 내렸으나,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본격 출범한 28일(목)에는 18.8%로 반등했다가, 29일(금)에는 이종걸 원내대표의 비대위 제외 논란 여파가 이어지며 18.3%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2.0%p 내린 18.8%로 마감했다.
▲ 여야 19대 대선주자 지지도(2016년 1월 4주차. 단위 %)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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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19대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 일간 변화(단위 %)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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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권력자’와 ‘완장’ 발언에 따른 친박계와의 갈등 격화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1.3%p 하락한 16.8%를 기록했으나 안철수 위원장에 3.6%p 앞선 2위를 이어갔다.
김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배당 정책을 “악마의 속삭임” 발언으로 비난했던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상승한 20.1%로 출발해, 국회선진화법과 관련한 ‘권력자’ 발언으로 논란이 벌어졌던 26일(화)에는 17.3%로 하락했고, ‘완장’ 발언으로 친박계를 비판했던 7일(수)에는 17.7%로 올랐으나, ‘권력자’와 ‘완장’ 발언으로 친박계와의 갈등이 격화한 28일(목)에는 16.7%로 내린 데 이어, 김 대표의 ‘저출산 대책, 조선족 이민 확대’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한 29일(금)에도 14.4%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3%p 내린 16.8%로 마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희호 여사 녹취록’ 유출과 ‘이 여사의 지지 확대 해석’ 논란, 교섭단체 불투명 소식 등으로 1.4%p 하락한 13.2%로,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중반으로 내려앉아, 문재인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인 5.8%p, 김무성 대표에 3.6%p 뒤진 3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위원장의 일간 지지율은 김홍걸 교수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영향이 이어진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0%p 하락한 12.6%로 시작했으나,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와 통합 효과로 26일(화)에는 14.5%로 올랐고, 전날부터 이어지기 시작한 ‘이희호 여사 녹취록’ 유출과 ‘지지 확대 해석’ 관련 논란이 확산되었던 27일(수)에는 13.9%로 내린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본격 출범한 28일(목)에도 12.2%로 하락했다가, 정치평론가 4인을 영입한 29일(금)에는 12.5%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1.4%p 하락한 13.2%로 마감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철수 위원장의 하락세와 문재인 전 대표의 언론보도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상승한 9.1%로, 안 위원장과의 격차를 7.3%p에서 4.1%p로 좁히며 3주 만에 4위를 회복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2%p 하락한 8.9%로 박 시장에 밀려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2%p 상승한 4.1%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지사가 3.7%, 안희정 충남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3.2%,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3.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 남경필 지사가 1.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9%p 증가한 12.7%.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4.8%(▲0.7%p), 부정 49.6%(▲1.0%p)
- TK, 3040세대, 무당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강원·충청권, 20·50대, 새누리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하며 3주 연속 40%대 중반으로 횡보
- 주 초중반까지는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 누리과정 예비비 배정 관련 긍정적 보도의 증가로 지지층 결집, 주 후반에는 김무성 대표의 ‘정치인,’ ‘완장’ 발언이 촉발한 여권 내 계파 간 갈등 증폭으로 이탈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5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상승한 44.8%(매우 잘함 14.5%, 잘하는 편 30.3%)로 소폭 반등했으나 3주 연속 4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1.0%p 상승한 49.6%(매우 잘못함 33.0%, 잘못하는 편 16.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4.5%p에서 0.3%p 소폭 벌어진 4.8%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7.3%에서 1.7%p 감소한 5.6%.
▲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2016년 1월 4주차. 단위 %) © 월드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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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으로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개혁추진과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요건 완화’의 정당성을 피력한 1월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상승한 45.0%(부정평가 49.3%)로 시작해, 정부의 ‘누리과정 예비비 3천억 투입’ 소식과 박 대통령의 “법은 목욕탕” 발언 관련 보도가 이어진 26일(화)에는 45.6%(부정평가 48.1%)로 0.6%p 오른 데 이어,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 관련 긍정적 보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27일(수)에도 47.4%(부정평가 47.4%)로 상승했다가,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완장’ 발언이 촉발한 여권 내부의 계파 간 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던 28일(목)과 29일(금)에는 각각 43.3%(부정평가 51.3%), 42.8%(부정평가 51.3%)로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0.7%p 상승한 44.8%로 마감했다.
리얼미터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와 같은 지지율 변화는 쟁점입법 서명운동 확산과 누리과정 예비비 배정 관련 긍정적 보도의 증가가 주 초중반의 상승요인으로,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완장’ 발언이 촉발한 여권 내 계파 간 갈등의 증폭이 주 후반의 하락요인으로 연이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8%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25일 1,010명, 26일 1,017명, 27일 1,017명, 28일 1,007명, 29일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5일 6.4%, 26일 5.6%, 27일 5.5%, 28일 6.1%, 29일 5.9%,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