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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종걸 원내대표 "일본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길은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와 반성뿐"
기사입력: 2015/08/16 [16:10]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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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기자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일본이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길은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5일 '일본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한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베 총리의 70년 담화는 진정한 반성이 없는 말의 성찬에 불과했다"며 "이번 담화로 일본 아베 정권이 스스로 사죄하고 반성할 수 있는 양심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또한, "아베 총리의 70년 담화는 진정어린 반성이 없는 말의 성찬에 불과했다"며 "세계 각국 시민들, 지식인들의 요구와 조언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담화를 언급하는 데 그친 간접화법은 전체 담화의 의도와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들이 행동으로 부정하고 있는 과거의 사과와 반성을 확인할 뿐인 아베 담화는 말로써 아시아 시민을 기만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반성 요구를 외면하면서 한일관계 개선과 양국의 미래에 관심이 없다는 것도 분명히 드러냈다"고 꼬집은 후 "일본 아베 정권은 미래를 위한 길이 아니라 과거의 길을 택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어 "사과와 반성이 없는 '적극적 평화주의'는 전쟁국가 일본으로 가는 시작으로 보여 무척 우려스럽다"면서 "아베 정권이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대전환이 아니라 퇴행을 선택하면서 이제 역사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지금 일본이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길은 전쟁범죄에 대한 사과와 반성뿐"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월드스타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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